“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을 마을버스에서 느껴보세요”
과천시내를 운행하는 마을버스인 과천운수가 성탄절을 전후, 산타 마을버스를 운행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 버스엔 황금색 리본과 금·은방울, 새하얀 눈꽃 장식, 산타 인형, 사탕 양말 등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손잡이와 의자 등에 예쁘게 꾸며놓았다.
또 버스기사가 직접 산타복을 입고 승객들에게 막대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펼쳐 어린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7일 오후 마을버스에 탑승한 한승수(6·중앙동)어린이는 “오늘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려와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끄는 썰매를 탄 기분”이라며 즐거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