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만남 ‘입시고민’ 속시원히 해결

2011.01.05 21:06:06 19면

“대학생 선배님들을 만나니 저도 고3 수험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솟아요”

지난 4일 과천시청 대강당에는 대학생 선배와 중·고생 후배들이 ‘입시’라는 주제를 놓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았다.

70여 명의 예비 수험생과 20여 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한 이번 모임에서는 수험생들의 앞으로 계획과 시간 활용 방법, 마음가짐 등 각자 생각을 주고받았다.

김은서(과천여고 2년) 양은 “이제 1년 후면 수능시험을 봐야 할 고3 예비 수험생들이 대학생들과 만나 최고의 고민인 입시에 관해 의논할 수 있어 입시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민연(과천고 2년) 양도 “올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취약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이런 모든 고민들에 대해 선배들이 조언을 해줘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과천시 교육지원과 신양선 과장은 “이번 선.후배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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