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5일 2010년 서울경마공원을 빛낸 기수와 조교사 등 부문별 주인공들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경주마 부문은 KRA컵Classic과 부산광역시장배 우승 등으로 지난 한해 5억7천만원을 번 ‘터프윈’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
경기도지사배 우승 등 활약한 국산마 ‘러브캣’은 2010년 최우수 국내산마에 등극했다.
기수 부문은 시즌 다승왕에 오른 조경호가 최우수 기수의 영예를 안았고 막판 기승정지란 복병을 만난 문세영은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대표기수인 박태종은 다승 3위에 그쳤다.
조교사 부문은 64승을 올린 신우철 조교사에게 영광이 돌아갔고 박대흥, 배대선이 각각 2, 3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