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상담센터가 올해부터 청소년 지원센터로 개칭, 기능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개칭과 함께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도입,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의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기청소년의 보호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 경찰서, 노동관서, 보건소, 청소년 쉼터, 청소년지원시설 등을 필수연계기관으로 지정, 운영 및 실행위원회를 통해 상호 연계 및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위기청소년의 학습, 정서 지원사업과 출장상담실 운영도 도입했다.
특히 입시 등 학습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 기능과 학부모 아카데미, 자녀 진로 적성검사, 창의적 체험활동 방안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대된 업무수행을 위해 2월말까지 인력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운영공간도 2배로 확충하는 한편 지원예산도 지난해 대비 대폭 증액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