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1군 최강 가린다

2011.01.20 21:19:29 14면

2서울경마공원 23일 10R 핸디캡 경기 맞대결<br>17두 도전장…‘트리플세븐·블루핀’ 우승후보

국내산 1군 최정예 마필들에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경주(국1·1천900m·핸디캡·3세 이상)가 오는 23일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로 열린다.

17두나 출마 등록해 장외신경전이 날카로운 가운데 현군 최강자급인 ‘트리플세븐’과 작은 체구에도 근성이 좋은 ‘블루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작년 3세 암말 중 최고 능력마였던 ‘천운’은 호시탐탐 선두를 위협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복병마로는 ‘태풍축제’로 2강 1중 1복병 구도다.

‘트리플세븐’(수·6세)은 최근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순발력을 보완, 우승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높은 부담중량이 걸림돌이다. 통산전적 32전 10승, 2위 4회. 승률 31.3%, 복승률 43.8%. 미국 유명한 씨암말인 ‘텔레그랩로드’가 모마인 ‘블루핀’(수·5세)는 선추입이 자유로운 능력마로 적임인 조경호 기수가 기승할 것으로 보여 경마팬들의 기대가 크다. 통산전적. 22전 8승, 2위 8회. 승률 36.4%, 복승률 72.7%.

2010년 최강의 암말이었던 ‘천운’(4세·5조 우창구 조교사)은 1군 승군 후 다소 주춤하나 아직도 걸음의 한계를 드러내지 않은 마필이다. 힘 안배만 잘하면 자력입상이 가능한 전력이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4회. 승률 36.4%, 복승률 72.7%.

‘태풍축제’(거·7세)는 추입력은 좋아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걸 것으로 보인다. 악벽이 심해 새벽조교를 제대로 못한 것이 단점이다. 통산전적 35전 5승, 2위 5회. 승률 14.3%, 복승률 28.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