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국립오페라단과 중국 국가대극원이 함께하는 공연인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에 협연한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질 푸치니의 대작 ‘투란도트’는 전 3막 구성으로 중국 고대 자금성을 배경으로 얼음처럼 차가운 공주 투란도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왕자 칼라프가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에 합창단은 탄탄한 구성의 음악성과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단은 지난 2006년 중국 남녕시와 2009년 독일 쟈브리켄 국제음악제 초청공연과 2010년 세계 어린이 합창제 등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투란도트 공연을 통해 과천시의 문화사절단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