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 수원블루윙즈와 5년계약 체결

2011.01.30 19:16:52 14면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26)이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키면서 국내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는 정성룡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적료 등 세부조건은 성남 일화와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성룡은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앞두고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고, 지난해 연말 성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하면서 국내 최고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이런 가운데 수원은 지난 15년 동안 골문을 지켜온 이운재가 전남으로 이적하자 K-리그 통산 142경기 143실점의 뛰어난 수비력을 펼친 정성룡을 영입하면서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한편 수원은 브라질 1부리그 그레미우에서 활약해온 브라질 출신 공격수 베르손(20)을 임대했다. 브라질 U-20 대표팀 출신의 베르손은 스피드와 돌파가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