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 공격수 반도·수비수 우승제 영입

2011.02.08 21:57:28 14면

“빠른 축구 도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8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반도와 1년 간 계약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크루제이루와 보타포구, 이란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반도(31·FW)는 170㎝의 단신에도 저돌적 돌파와 스피드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수원은 반도가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신영록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또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우승제(29)와 3년간 계약했다.

대전 시티즌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우승제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활발한 오버래핑이 주특기로 2005년에 프로에 데뷔해 115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2010시즌 K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반도와 우승제의 합류로 윤성효 감독이 추구하는 빠르고 정교한 축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수원은 수비수 오재석을 강원FC에 1년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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