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단거리 최강자는 누구?

2011.02.10 19:18:07 15면

15두 각축 예상 발해명장 선두위협 분석

국내산 1군 단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1천400m·핸디캡·3세 이상)가 오는 1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라운드로 열린다.

출마등록에 15두나 몰려 경주 전부터 장외신경전이 날카로운 가운데 출전마들 모두 1승을 향한 양보 없는 한판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출전마 중 ‘질풍강호’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홀리드리머’의 2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1군 승군 후 데뷔전을 가지는 ‘발해명장’이 호시탐탐 선두를 위협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경주 최고 능력마로 평가받는 ‘질풍강호’(수·4세)는 최근 3경기에서 우승을 못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경주 후 찾아온 피로회복 여부가 승부에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4전 7승, 2위 2회. 승률 50%, 복승률 64.3%.

최근 조인권 기수와 찰떡궁합을 보이며 2연승을 올린 ‘홀리드리머’(거·5세)는 3연승에 도전한다. 1군 승군 후 1천900m장거리 경주에만 뛴 관계로 10개월 만의 단거리 적응이 관건이다. 통산전적 18전 10승, 3위 1회. 승률 55.6%, 복승률 55.6%.

1군 데뷔전인 ‘발해명장’(수·4세)은 최승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형적인 선입형 스타일로 1천400m 최고 기록(1분28초7)이 다른 마필을 앞서 입상권을 노려볼 만 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산전적 11전 6승, 2회 2회. 승률 54.5%, 복승률 72.7%.

‘위너프린스’, ‘칸의후예’는 주요 복병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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