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해 조기집행 대상사업 예산액 1천843억원 중 70.9%에 해당하는 1천30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위해 2011년도 전체예산액 2천843억원 중 64.8%인 1천843억원을 조기집행 대상 목표액으로 설정, 이 중 오는 상반기까지 70.9%인 1천307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9% 늘어난 규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비교적 집행실적이 저조했던 이월사업을 집중 관리해 10억원 이상 대규모 공사와 주민에게 직접적으로 수혜가 있는 사업을 조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매주 시장 주재하에 부서별 집행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집행 부문에 대한 조기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