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박정원 의원이 출산율장려를 위해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의 추가지원과 몸이 불편한 장애아동의 민간의료병원 이용 시 접종비 지원을 시에 요청했다.
박 의원은 15일 보건소 업무보고에서 “시는 만 12세 미만 영유아나 아동이 병의원의 예방접종 시 본인부담금 9천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광명, 부천 등 상당수 도내 타 지자체가 본인부담금 1만5천원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타 도시보다 재정 자립도은 높으나 낮은 출산율은 낮은 시의 상황을 비춰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추가지원 확대는 충분히 실현가능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출산율 장려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은 지자체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며 “시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필수예방접종에 대해 전액 무상접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