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민 주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수행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1개 단체를 선정, 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금 전액을 적립해 재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최장 2년까지 연간 3천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마을회, 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 또는 동 주민센터와 농업기술센터가 관여하는 지역거버넌스 형태의 단체이다.
대상 사업은 지역특산품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을 비롯, 구도심 및 재래시장 등 상가 활성화 사업,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 사업 등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필요 하에 지속적 자립경영이 가능하고 이익추구를 제1의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안정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자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공동체 현황, 회원명부 등의 서류를 구비, 과천시 주민생활지원실 일자리 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