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동 58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2천450㎡) 규모로 지을 예정인 여성프라자는 시립 부림어린이집과 영유아프라자, 건강지원 및 보육정보센터, 여성비전센터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1일 시청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보육 시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과천 여성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 전용공간과 주차면적 등을 늘려 줄 것을 건의했다.
또 3층 영유아프라자 내 시간제보육시설 등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들이 운영해 줄 것과 5층 여성비전센터는 소규모 여성단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설치해 줄 것도 희망했다.
사회복지과 김남일 과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설계용역에 최대한 반영,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가족여성프라자는 내년 1월에 착공, 12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