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돼지고기를 식재료로 하는 일반음식점에게 융자지원금을 확대키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는 구제역 확산에 따른 돼지고기의 수급 불안정과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돕기위한 조치로 융자지원금을 현행 5천만원에서 7천500만원으로 늘려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는 신용보증의 경우 은행내부 조달금리 +0.2%(시 지원 3.3%)로 부동산담보 등 기타의 경우 은행내부 조달금리 +0.7%(시 지원 3.8%)로 각각 3년 만기 일시상환(기간 내 분할상환 가능)하는 조건이다. 융자는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다.
산업경제과 홍광표 과장은 “최근 구제역 확산에 따라 돼지고기 식재료 일반 음식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음식점에 융자금 지원을 확대해 운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