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 없는 ‘무주공산’ 주인은 누구?

2011.02.24 19:23:56 15면

27일 국1군 10경주… 전문가도 우승후보 예측 못해 혼전 양상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27일 10라운드로 열리는 경주(국1·2천m·핸디캡)는 눈에 띄는 강자가 없는 가운데 중위권 중 누가 우승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혼전양상으로 전문가들조차 쉽사리 우승후보를 예측하지 못하나 기본기가 탄탄한 ‘수성티엑스’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이고 국산 최강 암말로 평가받는 ‘러브캣’, 체력이 좋은 ‘태풍축제’가 우승권에 도전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프리우디’, ‘머신건’은 이변을 꿈꾸는 복병마.

기대주인 ‘수성티엑스’(수·6세·35조 하재흥 조교사)는 지난 해 10월 이후 우승경험이 없으나 장거리에 강하고 비교적 약한 편성으로 우승권에 근접해있다. 통산전적 20전 6승 2착 4회, 승률 30%, 복승률 50%.

국내 최강 암말인 ‘러브캣’(5세·36조 김양선 조교사)는 급격한 체중증가로 컨디션 난조에 빠져 회복여부가 관건이다. 예전 추입 일변도에서 선입 작전도 구사하고 있다. 통산전적 23전 10승 2착 2회, 승률 43.5%, 복승률 52.2%.

체력이 좋아 짧은 출주 주기를 보이는 ‘태풍축제’(거세·7세·51조 김호 조교사)는 지난 13일 출전에서 기수를 낙마시킬 정도로 성격이 거칠다.

막판 뒷심이 좋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전적 36전 5승 2착 5회, 승률 13.9%, 복승률 27.8%.

탁월한 승부근성을 지닌 ‘프리우디’(수말·6세·48조 김대근 조교사)는 4코너 이후 직선 추입력이 일품이다. 부담중량에 민감한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산전적 36전 6승 2착 10회, 승률 16.7%, 복승률 44.4%.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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