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래(포천 일동중)가 제25회 회장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자중등부 6㎞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래는 2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중부 6㎞ 스프린트에서 18분34초5를 기록해 김태민(전북 무풍중·19분04초3)과 오태경(전북 설천중·19분10초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상래는 전날 열린 남중부 12.5㎞ 개인경기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10㎞ 스프린트에서는 전국동계체전 2관왕인 국가대표 전제억(포천시청)이 33분43초5로 팀 동료 최춘기(34분02초4)와 이정식(강원 평창군청·34분12초8)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전날 남일반 20㎞ 개이경기에서 1시간03분14초5로 이정식(강원 평창군청·1시간02분57초2)에 이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