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승왕에 올랐던 조경호 기수(35)가 박태종에 이어 현역기수로선 두 번째로 통산 6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 기수는 최근 열린 경주에서 우승, 600승 달성에 성공했다.
그는 “100승, 200승 승수를 올리다 보니 600승이라는 기록을 이뤘다”며 “600승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데뷔한 조 기수는 통산 3천614전 1착 600회, 2착 508회, 승률 16.6%, 복승률 30.7%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