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침출수 7천600톤 추출

2011.03.03 21:39:21 2면

팔당 비롯 옹벽·차수벽 설치 81개소 공사 마무리

경기도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 7천600톤에 대한 추출 작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 매몰지 2천245개 가운데 소 100두 이상, 돼지 1천두 이상 매몰지는 875개소이며, 침출수 추정량은 약 7천600톤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5일까지 전체 추정량의 60%인 4천560톤을 수거하고 15일부터 31일까지 나머지 3천40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까지 일부 침출수 유공관이 막힌 곳은 유공관 천공 및 재시공을 모두 마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일까지 팔당특별대책지역 17개소를 비롯한 매몰지 옹벽·차수벽 설치 대상 9개 시·군 81개소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매몰지 주변 지하수 오염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팔당지역과 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관측정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는 모두 공개하고 오염이 확인된 곳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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