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실시하는 승마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승마를 즐기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승마를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강습기간을 늘리고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13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강습일수를 기존 8일에서 10일로 늘리고 횟수도 상반기, 하반기 2회를 4회로 확대했다.
맞춤형 승마를 위해선 지난해 시행된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어린이 승마교실, 초등학생 승마교실, 대학생 승마교실, 성인 승마교실 외 기업이나 학교 승마 동아리 결성 시 해당 승마장에서 승마강습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참가자의 강습비용의 50~70%까지 부담하는 한편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승마교실은 전액 지원한다.
KRA Plaza가 소재한 지역은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학교, 청소년 교화시설까지 그 영역이 넓히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을 위한 치료 승마 역시 확대 시행한다.
새로 출범한 ‘전 국민 말 타기 운동 본부’도 승마활성화에 동참한다.
승마 붐 조성을 위해 TV 유명 예능프로그램의 승마 홍보와 연예인 승마단 창단, 승마클럽 리그대회 개최 등으로 명실상부한 국민스포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승마강습은 말 산업 포탈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의 회원가입 후 본인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4월부터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