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장군마을 교통개선책 촉구

2011.03.13 20:34:25 20면

안상수 국회의원 관계자 간담회

안상수의원은 지난 11일 과천시청에서 주암동 장군마을 교통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장군마을은 양재동 염곡사거리 인근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 후 1천250여 세대와 서울 서초구 잔디마을 430여 세대가 마을로 진입을 못하는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불편을 외면하고 이익을 앞세우는 대기업의 행태를 질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례적으로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서초구청장, 과천시장을 참여시킨 것은 코스트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염곡사거리의 상습 정체와 곧이어 놓여질 강남순화고속도로로 인한 혼잡 등을 감안할 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대책 마련될 때까지 코스트코에서 도로가 막히면 즉각 진입을 억제하는 신호시스템 운영안을 검토 중”이란 말에 홍동원 본부장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장군마을 교통해결대책 TF팀을 구성, 도로확장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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