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지진] 道구조대원 23명 추가 파견

2011.03.17 21:48:10 1면

중앙119구조대 포함 급파계획

경기도가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현지에 구조 대원 23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3면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7일 “사상 유례 없는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구조 대원 23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며 “이들은 100명 규모의 중앙 119구조대에 포함될 예정이며 정부 승인이 나면 현지에 급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도 소방재난본부 소속 20명이 포함된 중앙 119구조대 100명은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에서 일본 현지 경찰과 함께 매몰자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등 첨단 구조장비와 구조견 2마리를 동원해 현장 수색 및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수색 및 구조 활동에서 대원들은 지난 15일 기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남자 8명, 여자 5명 등 총 13구의 시신을 수습하기도 했다.

도는 또 이 곳에 구조대원을 23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고 100명 규모의 중앙 119 구조대에 편성돼 출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중앙 119구조단은 이날 낮 12시쯤 식량 침낭, 텐트, 방사능 피폭 안정화 요오도, 화생방 보호복 등 장비를 실은 구호 장비를 일본 현지에 공수했다.
김서연 기자 k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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