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대경산업 이규대 대표

2011.03.21 20:14:48 18면

“헬스케어 신성장 동력산업 거듭날 것”
‘KIMES2011’ 참가 헬스케어체어봇 안마의자 출품
자동 리클라닝 기능 등 갖춰 국내·외 바이어들 눈길

 

“전시회를 통해 대경산업의 기술과 품질을 국내·외에 알려 시장개척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27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2011)’에 참가한 ㈜대경산업 이규대(54·사진)대표는 “헬스케어 부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7일 개막돼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4일간 열린 이 전시회에서 ㈜대경산업은 첨단마시지 기능을 갖춘 헬스케어체어봇 안마의자를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에서 대경산업의 체어봇은 편안하고 안락한데다 버튼 하나로 작동하는 자동 리클라이닝(젖힘, 세움)기능을 갖춰 고품격 안마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KIMES 2011’에는 미국, 중국, 대만, 파키스탄, 독일, 일본 등이 국내시장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할 정도로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기간 중 내국인 5만7천여명과 70개국에서 약 1천90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한 것만 봐도 전시회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대경산업은 지난해 현대인들이 컴퓨터를 다루면서 발생하는 목·어깨 통증의 생활피로도를 줄이고, 이를 해소하는 손지압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손지압기 하나로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규대 대표이사는 “의료기기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 인·허가, 마케팅 등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해마다 새로운 기술연구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대경산업은 지난 1996년 벤처기업을 창업, 2007년 발명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한데 이어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돼 지원받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50억원을 들여 원주 문막첨단복합의료단지 내 테크노센터에 기술연구소도 개소했다.

한편, 대경산업은 지난 2007년 경기신문이 주최한 중소기업대상전의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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