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컵 마일 서울-부경 격돌

2011.03.31 18:50:48 15면

3일 부산경남경마공원… ‘선히어로’ 등 기대주

2011년 삼관 레이스 첫 번째 경주인 KRA컵 마일(GII) 대상경주(국1, 3세 한정, 1천600m, 별정Ⅲ)가 오는 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출마등록을 한 마필들을 분석하면 서울의 강세가 접쳐지지만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은 부경공원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서울경마공원 출전마 중 기대주는 ‘선히어로’, ‘싱그러운아침’, ‘오펠리아’ 등이다.

‘메니피’의 자마인 ‘선히어로(수)는 작년 2세마 경주인 브리더스컵 대상경주 챔피언에 등극한 스타마필이다.

1천600m이상 경주에 3차례나 출전, 중거리에 경험이 많다는 것도 장점으로 우승후보 1순위다.

통산전적 8전 4승, 2위 2회. 승률 50%, 복승률 75%.

선두권이 무너질 경우 막판 역전을 노리는 ‘싱그러운아침’(수)은 악벽으로 한동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최근 나쁜 습관을 고쳐 안정된 전력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7전 2승, 2위 1회. 승률 28.6%, 복승률 42.9%. 한국 경마 유일한 삼관마인 ‘제이에스홀드’를 길러낸 김대근 조교사가 공들인 ‘오펠리아’(수)는 3세임에도 4~5세 체격을 갖고 있다.

통산전적 5전 2승, 2위 3회. 승률 40%, 복승률 100%.

부경은 ‘우승터치’, ‘플라워’가 주목받고 있다.

‘우승터치’는 부경 자존심을 세워줄 경주마로 손꼽힌다.

1천300m 이상 경주 거리 경험이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선다.

그러나 특급 씨수말인 ‘메니피’ 자마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치는 높다. 통산전적 5전 3승, 2위 1회. 승률 60%, 복승률 80%.

‘플라워’(암)는 최근 2연승을 거둬 상승 추세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이변을 연출할 수 있는 복병마다. 통산전적 6전 2승, 2위 2회. 승률 33.3%, 복승률 66.7%.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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