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해피빌(관람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말 디자인 공모 수상작’ 우수작품과 말 디자인 제품 소개 특별전인 ‘디자인 세상 속으로 말 달리자’가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 수상작 30점과 디자인 브랜드 20점이 실물크기로 전시된다.
공모 우수작은 ‘말 등 위에서의 휴식’을 콘셉트로 한 아동용 책꽂이 겸용 소파와 말을 상징화한 컵, 넥타이, 시계 등이 선보였다. 또 말이나 마구 디자인을 사용, 세계적 명품인 된 프랑스 에르메스, 이탈리아의 구찌, 살바토로 페라가모, 영국 버버리 독일 아이그너 등도 만날 수 있다.
마사박물관 김정희 학예사는 “이번 전시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 차원에서 소중한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9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는 매주 금·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전시장 방문 어린이들에겐 말 디자인 문구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