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기도내 최초로 소득단계 6~10분위 가정 대학생에게 학자금 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이는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로 성사되었다.
종전 대학생이 한국장학재단의 일반학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4.9% 이중 중 소득분위 1~5분위는 무이자로, 6~7분위는 3.2%, 8~10분위는 전액 본인부담이었다.
그러나 시는 장학재단과 협약을 통해 6~10분위 모두 1.7%의 이자를 지원,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덜어주었다.
시의 이자 지원액은 1인당 연간 17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으로 학부모들의 학비 걱정을 다소 덜었으면 좋겠다”며 “혜택을 받는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지역사회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