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화훼브랜드 ‘이코체’ 명실공히 ‘전국최고’ 인정

2011.04.07 19:56:47 20면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인지도 만족도등 호평

과천시 화훼브랜드 ‘이코체’가 2011 국가브랜드 화훼부문 대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명품화훼브랜드로 인정받았다.

7일 시에 따르면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린 시상식에서 시가 자체 개발한 ‘이코체(icoche)’가 경쟁상대인 아띠, J-MUM, 라띠 등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선정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9일간 전국 만 6세 이상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설문조사 방식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이코체’는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경쟁력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3년이란 짧은 브랜드 이미지 홍보와 마케팅 전략 등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주암동 화훼종합센 건립 계획과 ‘이코체’ 화훼브랜드의 문화관광 자원 활용, 국내 상표출원, EU, 일본, 중국 등 외국 상표출원 등록도 높은 점수에 기여했다.

시는 화훼종합센터 조성과 관련, 현재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끝내고 사업협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인국 시장은 “과천은 초화류를 생산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지녀 꽃 색깔이 선명하고 생명력도 길어 전국 초화류 유통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라며 “화훼종합센터의 성공 건립을 통해 세계적인 명품화훼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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