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마 최강자 ‘터프윈’ 독주하나

2011.04.21 21:13:21 14면

24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 출격… ‘백전백승’ 등 승부 별러

 

외산마 최고봉인 ‘터프윈’이 오는 24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혼합1군, 1900m, 핸디캡)에 출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백전전승’, ‘빅토리타운’ 등이 최고마를 꺾어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경주마 전성기인 접어든 ‘터프윈’(미국, 거, 4세)은 직전경주 우승으로 신우철 조교사의 통산 1000승 달성 위업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라이벌인 ‘동반의강자’가 급격한 능력저화를 보여 오는 7월에 부산광역시장배를 제패할 수 있는 대표마로 평가받고 있다. 높은 부담중량이 걸림돌이나 초반 무리수를 두지 않는다면 확실한 우승이 예상된다. 통산전적 12전 10승 2위 1회. 승률 83.3% 복승률 91.7%.

경주 막판 발군의 추입력을 자랑하는 ‘백전전승’(뉴지랜드, 거, 4세)은 첫 1군 무대에서 5위로 이름을 올려 가능성을 증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성적이 무난해 이변이 없는 한 순위권엔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터프윈’과 함께 복승식 파트너로 유력하다. 통산전적 19전 3승 2위 4회. 승률 15.8% 복승률 36.8%.

잠재적 능력은 탁월하지만 최근 컨디션 난조에 빠진 ‘빅토리타운’(미국, 거, 6세)은 50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정상이라면 입상도 가능하다. 통산전적 30전 4승 2위 5회. 승률 13.3% 복승률 30%.

우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엑톤캣’(미국, 거, 6세)은 선, 추입이 가능한 전천후 경주마다.

지난해 10월 쌍승식 2,798배(복승식 790배)의 초고액 배당을 터트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장거리 경주에서 고전 중이나 추입력이 좋아 언제든지 입상을 노릴 수 있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33전 6승 2위 2회. 승률 18.2% 복승률 24.2%.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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