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과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2회 과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안전 뮤지컬 공연, 주제별 안전체험부스 운영,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뮤지컬 ‘어떻게 할까요?’는 아동극을 통해 자연스레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대처법을 익히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안전 체험버스는 안전차량 3대에 탑승, 전문 강사의 지도로 성폭력과 유괴예방 안전교육, 안전벨트 착용 등을 직접 체험해 본다.
안전체험부스는 재난, 교통, 식품 안전zone, 안전문화zone 등 5개 영역 10개 체험부스에선 지진 시 땅이 흔들리는 실제 상황과 비슷한 강도의 각종 체험 활동을 한다.
이밖에 소화기 사용법, 교통안전존의 자전거 실기시험, 안전을 기원하는 문양의 페이스페인팅 등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사고 예방을 하고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