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청년인턴제 6대1 높은 경쟁률

2011.04.24 20:57:47 21면

취업시 축하금 지급 복리후생도 ‘으뜸’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청년인턴제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최근 100명을 선발하는 마사회 청년인턴제에 606명이 지원,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인턴사원은 부서에 배치되면, 멘토를 선정, 직장생활의 적응을 돕고,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한다.

또한 이제 막 입사한 젊은 직원들로부터 취업성공기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인턴사원을 위해 연중 2회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모의면접, 직장예절, 경력관리, 어학강좌 등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들에 대한 복리후생도 남달라 주 4일의 근무에 기본적인 연차휴가, 취업지원 휴가제도도 도입했고 인턴기간 중 취업할 경우 취업축하금도 지원한다.

마사회 인사선진화팀 최용호 차장은 “타 기관에 비해 인턴사원에 대한 처우가 좋아 실력이 뛰어난 구직자들이 많이 지원한다”며 “마사회는 우수한 인적자원이 내놓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급받고, 인턴들은 직장경험과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0명 정도의 인턴사원을 채용,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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