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양평고)가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신성우는 27일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C-1 1천m에서 4분31초73로 결승점을 통과해 김대중(진천고·4분36초71)과 정문식(인천백석고·4분47초69)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K-2 1천m에 출전한 김준수-김현우 조(인천백석고)는 3분40초95로 오윤택-조정현 조(한밭고·3분44초52)와 김선욱-정윤완 조(증평공업고·3분45초68)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K-4 1천m에 나선 김용현-채기준-황민우-정유성 조(남양주 와부고)도 3분19초89로 김준수-김현우-손승우-심규문 조(인천백석고·3분24초12)와 김용호-배지용-이중경-황진우 조(영남공고·3분31초35)를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 밖에 K-1 1천m에선 김영훈(남양주 와부고)이 4분00초48로 박주현(영남공고·3분59초74)에 이어 2위를 마크했으며, 손승우(인천백석고·4분03초31)가 그 뒤를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대부에선 배범산-김동주-정유훈-송한규 조(인천대학교)가 단일팀으로 출전해 3분42초65의 기록으로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부에선 심병섭-이재만 조(인천광역시청)가 3분40초31로 남성호-문철욱 조(부산강서구청·3분35초80)와 안병찬-강신우 조(충북도청·3분36초28)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