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원(평택시청)과 이종혁(인천 제물포중)이 제59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일반부와 중등부에서 나란히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천수원은 27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부 94㎏급 인상에서 100㎏, 용상에서 130㎏을 들어 허정재(아산시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230㎏을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종혁도 중등부 94㎏급 인상에서 91㎏, 용상에서 120㎏, 합계에서 211㎏을 기록해 조홍희(봉명중)에 이어 2위를 마크, 은메달 3개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이연호(평택 태광중)는 중등부 50㎏급에서, 김주영(수원시청)은 대학·일반부에서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