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고가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 500m에서 금빛 항해를 펼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와부고는 28일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카약 4인승(K-4) 500m에서 김용현-채기준-황민우-정유성 조가 1분36초23의 기록으로 인천백석고(1분37초59)와 전남체고(1분40초56)를 제치고 결승점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와부고의 김용현-채기준-황민우-정유성 조는 전날 카약 4인승(k-4) 1천m 우승에 이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또 최민규(인천카누연맹)는 남일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1분49초11의 기록으로 강현구(울산광역시청·1분50초14)와 이현우(부여군청·1분50초3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중부에선 김민우(용현중)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2분01초46으로, 이종현-이지호-김종욱-하두성 조(남양주 덕소중·1분46초26)는 카약 4인승(K-4) 500m에서 1분46초26로 각각 2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