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 와부고 남고부 2관왕 ‘황금물살’

2011.04.28 21:57:31 14면

카약 4인승 1천m 이어 500m 우승

남양주 와부고가 제7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 500m에서 금빛 항해를 펼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와부고는 28일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카약 4인승(K-4) 500m에서 김용현-채기준-황민우-정유성 조가 1분36초23의 기록으로 인천백석고(1분37초59)와 전남체고(1분40초56)를 제치고 결승점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와부고의 김용현-채기준-황민우-정유성 조는 전날 카약 4인승(k-4) 1천m 우승에 이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또 최민규(인천카누연맹)는 남일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1분49초11의 기록으로 강현구(울산광역시청·1분50초14)와 이현우(부여군청·1분50초37)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중부에선 김민우(용현중)가 카약 1인승(K-1) 500m에서 2분01초46으로, 이종현-이지호-김종욱-하두성 조(남양주 덕소중·1분46초26)는 카약 4인승(K-4) 500m에서 1분46초26로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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