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블루윙즈는 오는 7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3단 고음’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아이유가 시축 및 축하공연을 가진다고 1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7일 열리는 K리그 8라운드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수원 유니폼을 입고, 시축 및 축하공연을 가진다.
지난해 여성 걸그룹 ‘카라’에 이어 수원의 새로운 승리의 여신이 된 아이유는 이날 하프타임 공연 때 푸른 날개(블루윙)를 달고 나와 자신의 히트곡 ‘좋은 날’과 ‘마시멜로우’를 부를 계획이며, 이어 비틀즈의 ‘옐로 서브마린’을 개사한 수원 응원가를 선창하며 수원 서포터즈 그랑블루와 함께 수원의 승리를 기원한다.
최원창 수원 삼성블루윙즈 홍보과장은 “수원은 팬들과 더 친숙해지기 위해 지난 해부터 블루랄라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여성 스타들을 초청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석해 즐거운 축구경기와 함께 축하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