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안양시청)가 제3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경기대회 남자일반부에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김민호는 1일 대전월드컵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일반부 1천m에서 1분33초66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팀 동료 김두환(1분33초973)과 김효진(안동시청·1분33초863)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호는 이어 열린 500m에서도 43초623로 강경태(대구시체육회·44초096)와 이명규(안동시청·44초142)를 꺾고 패권을 안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대부에서는 김영민(경기대)이 T300m와 500m에서 각각 26초734와 1분42초601로 금메달을 따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 김수진(오상 성호고)이 여고부 P5천m(15점)에서, 황지수(성남 은행중)가 여중부 E1만5천m(33분15초261)에서 각각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