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예빈 경호처장기 전국 사격 여중부 2관왕

2011.05.03 22:56:39 14면

우예빈(성남 상원여중)이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우예빈은 3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공기소총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395점을 쏴 주현지(반송여중·393점)과 김지원(경북체중·392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우예빈은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권다영, 지미령과 팀을 이뤄 1165점을 기록해 안성 공도중(1164점)과 경북체중(116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 밖에 이지석(경기일반)은 혼성장애인 공기소총복사 SH2 결승에서 600점 만점으로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류호경(청주시청·598점)과 김문열(인천일반·597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한상필(한광고)은 50m 소총3자세에서, 임태수(인천 청학공고)는 25m 권총에서, 여중부 정다빈(인천 관교여중)은 25m 권총에서 각각 2위에 머물렀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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