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예빈(성남 상원여중)이 제7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우예빈은 3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공기소총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395점을 쏴 주현지(반송여중·393점)과 김지원(경북체중·392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우예빈은 이어 열린 단체전에서도 권다영, 지미령과 팀을 이뤄 1165점을 기록해 안성 공도중(1164점)과 경북체중(116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 밖에 이지석(경기일반)은 혼성장애인 공기소총복사 SH2 결승에서 600점 만점으로 한국타이기록을 세우며 류호경(청주시청·598점)과 김문열(인천일반·597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한상필(한광고)은 50m 소총3자세에서, 임태수(인천 청학공고)는 25m 권총에서, 여중부 정다빈(인천 관교여중)은 25m 권총에서 각각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