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송림고와 경기대가 제6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다.
송림고는 8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 순천제일고와의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22-25 25-22 20-25 15-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송림고의 정바다는 최우수선수상에, 이민욱은 세터상에, 박기현은 리베로상에, 홍해천 감독은 지도자상에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경기대는 대학부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3-1(25-22 22-25 25-14 25-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