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옥은 9일 전북 익산 한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일반부 마스터즈 결승에서 9경기 합계 2천281점(평균 228.1점)을 기록해 유연정(대원 S&P·2천197점)과 팀 동료 박미란(2천183점)을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황선옥은 전날까지 여일반부 5인조전과 2인조전, 개인종합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정다운(부평구청·2천177점)과 강현진(평택시청·2천125점), 손연희(용인시청·2천16점)는 각각 4·5·6위에 랭크됐으며, 강수진(부평구청·1천902점)은 1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