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과천토요예술무대’다양한 장르 선봬

2011.05.10 19:39:04 20면

■ 14일부터 과천토요예술무대

과천시민들의 주말 밤을 환희로 이끌 ‘2011 과천토요예술무대’가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7주간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의 일상에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예술무대는 록, 클래식, 국악, 재즈, 팝·타악 퍼포먼스,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개막은 ‘한동안 뜸했었지’로 데뷔 이래 국민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그룹사운드 ‘사랑과 평화’가 연다. 21일은 깊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실력파 밴드 ‘오지은과 늑대들’의 무대가, 6월 첫째주 토요일인 4일은 재즈와 탱고를 버무려 매력 넘치는 무대를 연출하는 밴드 ‘라 벤타나’로 이어진다.

11일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풀어낸 ‘드럼캣’이, 18일은 영화와 CF삽입곡으로 유명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으로 널리 알려진 ‘자전거 탄 풍경’의 전 멤버들로 구성된 ‘나무자전거’가 출연한다.

25일은 국악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한국형 월드뮤직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그 림(The 林)’이 다채로운 퓨전 국악을 들려준다.

대장정의 마지막인 7월 2일 폐막공연은 대한민국 ‘록’ 계를 거침없이 달려온 한국 펑크록의 최강자 ‘크라잉넛’이 열정 가득한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공연 뿐 아니라 시민들의 만남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과천토요예술무대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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