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은 이날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2만3천여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
개막전 성화봉송 전 취재진과 만난 하승진은 “우리팀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내 기쁘고, 우승하니깐 이런 기회도 온 것 같다”며 “경기도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도민체전이 고향인 수원에서 열려 뿌듯하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 하승진은 이날 개막식 이후 몰려든 학생들에게 사인과 함께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줘 뛰어난 농구 실력 못지 않은 ‘매너남(?)’으로 인기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