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김국영, 육상 명예회복 다짐

2011.05.12 21:57:34 14면

100m 한국최고기록(10초230) 보유자인 김국영(안양시청·20)이 이번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명예회복을 위한 선전을 다짐.

지난해 도민체전에선 여호수아(24·인천시청)에게 1등을 내줬고, 아시안게임에서도 5위로 결승에 탈락하며 ‘국내 랭킹 1위’로서의 체면을 구긴 김국영은 “최근 태국 전지훈련 이후 꾸준히 컨디션이 상승하고 있다”며 충만한 자신감을 피력.

이어 “한국신기록 이후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그동안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했다”며 “도민체전을 비롯, 세계선수권대회, 런던올림픽에선 반드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 묵묵히 기다려 달라”고 설욕에 자신만만한 표정.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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