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2군 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검승부를 가리는 제22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가 오는 22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1천800m, 4세 이상·별정Ⅲ))에서 열린다.
이 대회엔 실력이 엇비슷한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580㎏ 대의 거구인 ‘더올마이티’(수·4세)는 지난 4월 뚝섬배 경주에서 10위에 머무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으나 나머지 3번의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자랑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주초반 스피드가 느린 것이 단점이지만 경주 막판까지 힘 안배를 잘한다면 자력입상도 가능한 전력이다.
통산전적 16승 5승 2위 3회. 승률 31.3% 복승률 50.0%.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막 2군에 입성한 ‘요동제왕’(수·4세)은 3군서 보여준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선전이 예상된다.
선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혼전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통산전적 11전 3승 2위 4회. 승률 27.3% 복승률 63.6%.
‘헤이데이’(수·4세)는 2군 무대 3번 경주에서 3착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은 1천800m 레이스에 한 번도 뛰어보지 못한 점이 약점이다.
통산전적 14전 3승 2위 6회. 승률 21.4% 복승률 64.3%.
2군 승군 첫 경주를 뛰는 ‘슈퍼리치’(수·4세)는 2군 무대에서도 직전 경주처럼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성장 가능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통산전적 14전 4승 2위 2회. 승률 28.6% 복승률 42.9%.
올해 새해맞이 기념경주에서 2위를 차지해 능력을 인정받은 ‘탐라선택’(수·4세)은 최근 1천800m 경주에 연이어 출전해 장거리 거리적응을 마친 상태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2회. 승률 26.7% 복승률 40.0% 연승률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