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안산시청)가 2012년 런던올림픽 세계예선 파견을 위한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서 최종평가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승희는 24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67㎏이상급 결승에서 박혜미(삼성에스원)에 패했지만 준결승 패자 중 승자와 결승 패자간의 승부로 결정되는 남은 한 장의 티켓에서 신현선(한국체대)를 14-4 3회전 주심직권승으로 꺾고 예선대회 2위로 최종평가전에 진출했다.
또 이상빈(가스공사)도 남자 80㎏이상급 패자부활전을 통해 김봉수를 제압하고 예선대회 2위로 최종평가전에 오르게 됐다.
이밖에 윤희성(가스공사)과 박혜미(삼성에스원)이 남자 80㎏이상급과 여자 67㎏이상급에서 각각 1위로 최종평가전에 동행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는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의 최종평가전 체급신청과 와일드카드 심의를 통해 오는 6월7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최종평가전 출전선수와 경기방식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