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정부과천청사이전대책 촉구 시위에 참가 중인 과천시의회 의원에게 긍정적 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김 총리는 총리공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황순식 부의장과의 짧은 대면을 통해 청사이전대책 추진방향 설명 후 “과천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시의회는 정부과천청사이전과천시대책위원회와 함께 지난 5월 2일부터 정부과천청사이전 대책 수립 촉구 1인 시위를 벌여왔다.
이에 대책위는 정부의 추진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대책이 미흡할 시엔 대규모 시위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