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거주 40대 자매 3일 차이로 산삼 발견

2011.05.25 22:03:08 19면

“우리 자매에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올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가평에 살고있는 40대 자매가 3일 차이로 수십년된 산삼을 연달아 발견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가평읍에 살고있는 이모(52)씨 자매로 언니와 동생이 3일 차이로 수십년된 산삼을 각각 발견한 것이다.

지난 23일 가평읍에 살고있는 이씨(언니)는 이웃들과 함께 늘상 다니던 곳인 북면 계관산으로 등산을 갔다.

소법리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중턱쯤 다달았을 무렵, 평상시에는 어두워 잘 쳐다보지도 않던 계곡 한 구석에서 유독 줄기가 길게 올라와 빛을 발하는 식물을 발견하고 다가가 살펴보니 산삼이었던 것이다.

마침 이날 등산에 함께 갔던 전국산삼협회 회원 자격을 가진 이웃이 이씨가 캔 산삼을 대략 50년 정도 된 것으로 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이씨의 동생이 화악산으로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20년된 자연삼을 발견해 이씨 자매에게 경사가 겹친것이다.

이씨는 “자주 등산을 가지만 산삼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며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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