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제9경주 29일 핸디캡 경기 개최

2011.05.26 16:32:10 15면

혼합 2군 대표마들 자웅 겨룬다

혼합 2군 대표마들의 ‘한판승부’가 오는 2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합2군, 1천800m, 핸디캡)로 열린다.

출전마 중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서울경마공원 다승 1위를 달는 박대흥 조교사의 ‘싱싱캣’이나 이를 견제할 세력도 만만치 않아 혼전이 예상된다.

최근 주행악벽 개선 후 상승세를 탄 ‘의기양양’, 초판 스피드가 좋은 ‘용왕패밀리’ 등이 ‘싱싱캣’의 우승을 저지할 유력후보다.

최근 국산 2군 승군 후 첫 경주 우승 등 2연승을 달리는 ‘싱싱캣’ (외2, 미국, 3세)의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분류되나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거리적응도 끝낸 상태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8전 3승 2위 2회. 승률 37.5% 복승률 62.5% 연승률 62.5%.

지난해 9월 혼합 2군 경주 승군 이후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던 ‘의기양양’ (외2, 미국, 4세)은 주행악벽을 개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강한 선입력을 가지고 있으나, 최근 추입형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다.

직전경주에서 오랜만에 2위를 기록하는 여세를 몰아 이번 경주에서 이변을 노리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3회. 승률 9.5% 복승률 23.8%.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용왕패밀리’(외2, 호주, 4세)는 도주형 선행마에서 서입으로 변경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직전경주에서 직선주로의 순간 스피드와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 장거리 적응력을 충분히 보여 줬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3회. 승률 9.5% 복승률 23.8%.

자유마 스타일인 ‘일축’(외2, 미국, 5세)은 어떤 경주전개에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430㎏에 못 미치는 작은 체구지만 승부근성이 뛰어난 강단마이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4회. 승률 9.5% 복승률 28.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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