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농협과천시지부가 공동 기획한 뮤지컬 ‘멋진 인생’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5일 오후 7시에 공연된 ‘멋진 인생’은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과 시민 2천여명을 무료로 초청했다.
㈔한국청소년공연예술진흥회 작품인 뮤지컬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젊은이와 이를 돕는 천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김희주(45·별양동) 주부는 “오랜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을 봤다”며 “대작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 작품”이라고 말했다.
농협 서병선 지부장은 “은행연합회가 선정한 사회공헌도 1위인 농협이 앞으로도 과천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공연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