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성고와 경기신문은 31일 수원경성고 대강당에서 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성소정 학생 등 31명에게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호(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 수원경성고 총동문회장과 윤종호 교감을 비롯해 학생 400여명이 참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금상(화성오산교육장상)은 김소정(상촌중3), 김채나(망포중2), 홍세진(대호중3) 학생 등 3명이 수상했고, 은상(화성시장상)은 김혜선(창용중3), 이윤경(구운중3), 손은비(대호중3), 손효주(동수원중2), 김은아(반송중3), 도원정(기안중3) 학생 등 6명이 수상했다.
또한 명진경(제일중3) 학생 외 8명에게 특선(홍익대미술대학장상)의 영광이 주어졌고, 김정하(영덕중3) 학생 외 11명은 입선(경기신문회장상, 수원경성고등학교장상)의 쾌거를 이뤘다.
은상 이상의 수상자가 수원경성고 입학 시에는 1년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박세호 회장은 “작년보다 미술대회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미술학도의 역동적인 꿈을 실현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종호 교감은 “수원경성고는 도내에서 미술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미술중점학교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미술대회를 열어 미술학도들이 실력을 겨루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화성홍익 미술대회에는 도내 중학생 172명이 참여했고, 참가작품에 대한 심사는 홍익대 미대교수 2명과 수원경성고 미술교사 1명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