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6월 조지윈스턴 피아노 콘서트 등 문화공연마련

2011.06.02 18:10:11 9면

 

관객을 포복절도케 하는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과 자연주의 피아노의 거장 ‘조지 윈스턴’이 6월 과천을 찾는다.

◆ 연극 ‘경로당 폰팅사건’

3~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에산다NO.2-기획공연으로 마련한 ‘경로당 폰팅사건’은 2008년 대전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신인연기상, 무대미술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9월 일본 교토의 겐토 시어터 프로젝트 초청 공연과 대학로 ‘D-FESTA’ 축제 등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줄거리는 언제나 생기 넘치는 유쾌한 경로당, 어느 날 3백만 원에 달하는 전화요금청구서가 날아들자 경로당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전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것이 폰팅 때문임을 알게 되고 경로당 사람들은 누가 폰팅을 했는지 찾아내기 위한 한바탕 소동이 경쾌한 웃음과 코끝 찡한 감동을 준다.

굴곡진 삶을 살아온 우리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손을 꼭 잡아주는 따스함과 애틋함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슴 벅차오르는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3일 오후 7시 30분, 4일 오후 3시. 전석 1만원.

◆ 조지윈스턴 피아노 콘서트

여름이 익어가는 28일 오후 8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서는 조지 윈스턴은 ‘섬머 콘서트’로 무더위를 식혀준다.

숲속을 거니는 듯 편안함과 생명력을 고루 갖춘 곡들로 구성돼 있고 그간 공연에서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앨범 ‘December’에 수록된 대표곡 ‘Thanksgiving’과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파헬벨의 케논변주곡)’ 이 선곡돼 있다.

또 ‘Autumn’, ‘Forest’, ‘Montana - A Love Story’ 앨범 수록곡과 2006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복구를 위한 자선앨범 ‘Gulf Coast Blues & Impressions - A Hurricane Relief Benefit’, 2010년 발매된 그의 최신 엘범인 ‘Love Will Come’에 수록된 곡들을 연주한다.

피아노 못잖은 수준급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하모니카와 하와이의 전통 기타도 연주하는 등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VIP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 (02)509-7700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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