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벌 최강 암말은?

2011.06.09 18:51:05 15면

서울마주협회장배 12일 9경주
‘탑 포인트’ 유력한 우승 후보

2011년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암말을 선발하는 제19회 서울마주협회장배가 오는 12일 9경주((암말한정, 혼1, 2천m, 핸디캡)에서 열린다. 혼합경주이나 국산마가 대거 출전해 관심을 끄는 대회는 고령에도 좋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탑포인트’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HRI 트로피(아일랜드 교류경주)를 차지한 ‘라온글로리’, 초반 스피드가 뛰어난 ‘플로리다삭스’ 명문혈통의 ‘스페셜볼포니’는 도전세력이다.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발걸음을 보이는 ‘탑포인트’(국1, 7세)는 1천900m 직전 경주에서 59㎏의 부담중량을 이기고 우승했다.

최근 살아난 순발력으로 초반 선행에 나서면 무난한 승리가 점쳐진다. 통산전적 27전 16승 3승 2위 4회. 승률 59.3% 복승률 70.4%.

‘라온글로리’(국1, 4세)는 지난 2009년 11월 첫 데뷔전 이래 7번 경주에서 모두 입상을 기록할 만큼 안정된 전력과 강한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주행습성은 선행이나 선입 위주로 보이고 있으며 4코너 후 직선주로 질주가 큰 장점이다.

통산전적 9전 6승 2위 2회. 승률 66.7% 복승률 88.9 %.

지난해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플로리다삭스’(외1, 4세)는 부상으로 인한 긴 공백을 견디고 지난해 12월 복귀전을 포함, 3개 경주 연속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근성을 보였다. 선행형 마필로 부담중량이 우위를 점해 준다면 순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8전 4승. 승률 50.0% 복승률 50.0 %.

최근 8개 경기에서 모두 4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스페셜볼포니’(국1, 4세)는 최근 장거리 경주에서 다소 고전을 하고 있으나 거듭된 실전을 통해 걸음이 빠르게 늘고 있다.

다른 마필들이 초반 자리싸움에 지칠 경우 틈새를 노리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5회. 승률 29.4% 복승률 58.8%.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