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하남시 김호겸 부시장

2011.06.12 20:34:44 19면

‘시의회와 수시로 대화’ 원활한 시정 앞장
이교범 시장과 호흡 척척 “탁월한 업무능력 발휘” 평가

 

민선4기 시절 화장장사태를 겪으며 홍역을 치렀던 하남시에 김호겸(사진) 부시장이 부임하면서 각종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선출직인 이교범 시장과는 호흡을 척척 잘 맞춰 시정이 매끄럽게 풀리는 등 그의 탁월한 업무능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하남 공직사회는 김호겸 부시장이 민선 5기들어 하남시가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시정소통은 물론 크고 작은 시정을 잘 챙겨 시정 내조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한나라당 의원들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시정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다 했다.

적대시 하는 당정 갈등을 몸으로 부대키며 설득과 이해를 이끌어 내 해결사 같은 굳은 일을 도 맡았다.

이교범 시장은 사석에서 김 부시장에 대해 “나는 인덕이 있는 사람”이라며 김 부시장의 역할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운 발언을 한 적이 있다.

A국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김 부시장의 1년은 하남시 발전의 윤활유가 됐다”면서 “민선시대 들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지역 양극화 현상을 허물기 위해 보인 열정은 대단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본격적인 인사시기가 다가 오면서 부시장에 대한 인사문제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보통 부시장들이 잘해야 1~2년 정도 근무하다 다른 근무지로 옮겨 가는 과거 인사관행 때문에 하남 공직사회는 부시장의 거취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B사회단체장은 “하남시는 신장동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비롯 물류단지 조성사업 등 그린벨트 해제물량을 통한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어느때 보다 중량감 있는 부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부시장의 잦은 교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김호겸 부시장의 선택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김상곤(왼쪽) 경기도교육감과 최호준 경기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제2외국어 교육활성화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경희대, 한국외대와 전국 최초로 ‘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 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경기대와도 동일한 협약을 맺고 제2외국어 이수학생에 대한 우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지난 11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최호준 총장과 협약을 맺고 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내 중·고교 행·재정 지원, 일반계고 제2외국어 이수학생의 대입전형에서 동일계열 및 관련학과 진학시 우대방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체결해 앞으로 다문화교육 정책 및 지원 관련 연구 등을 협력하게 된다./이종일기자 lji22@

도교육청-경기대 제2외국어 활성 ‘맞손’

이수학생 대입 우대안 마련 등 협력키로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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